저희 집에는 2016년생 반려 동물인
샴 고양이 한 마리가 있습니다.
아기 때 어미젖을 떼고
아는 지인분에게 가정분양을 받아서
마음으로 키우고 있는 고양이입니다.
아기 때 데리고 와서부터
결석으로 큰 수술도 몇 번 하고
너무 고생을 했는데
고양이가 아플 때마다 이용했던
동물병원으로
죽전 동물 메디컬 센터입니다.
동물병원이 이사를 하고는 처음 방문했는데
이사 전에 있던 병원은
처음에는 2층만 있었고
1층, 2층 확장을 하고
이사까지 하면서 점점 병원이
커져가는 걸 봐왔습니다.
한동안 병원에 갈 일이 없었는데
고양이가 아이 장난감에 달려있던
실을 먹어 버리는 바람에
지켜보다가 밥도 잘못 먹고
컥컥거려 입안을 보니 실이 보여서
주말에 급하게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케이지만 들고 나오면 병원을 가는지 아는 듯
도망을 가서 숨어버리기도 합니다.
병원을 가는 길에 케이지에 넣어서 가는데
불안한지 케이지에서 자지도 않고
계속 저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사를 하였지만 오랜만에 방문한
저희 집 고양이의 정보도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죽전 동물 메디컬 센터를 항상 이용하는 이유는
고양이에 대해 전문적이고
고양이 대기실도 따로 있어
예민한 고양이를 데리고 가기 좋습니다.
진료실은 총 6개가 있는데
1~5번까지는 강아지 진료실이고
6번은 약 설명실입니다.
7번이 고양이 진료실인 듯했습니다.
고양이 진료실은
고양이 대기실 앞에 따로 하나가 있습니다.
고양이 대기실 내부에도
고양이 진료실이 2개가 더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려동물의 진료에 앞서
몸무게를 알아야 합니다.
약이든 진료에 있어 필요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용품은
2층에 더 많이 있는 듯하였지만
주말, 공휴일에는 1층만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1, 3층에 여자 화장실,
2, 3층에 남자 화장실이 있습니다.
동물병원 진료비는
정말 후들후들합니다.
주말, 공휴일의 진료에는
추가금 30,000원이 있습니다.
주말에 방문을 하여 건물 앞에 주차를 하였고
평일에는 응급 환자가 올 수 있으니
뒤쪽 주차장을 이용을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다행히 저희 아이도 목에 걸려있던
실을 빼내고 추가로
초음파, 내시경을 통하여
실의 잔여물이 있는지 확인을 하였습니다.
초음파나 내시경으로는 확인이 되지 않아
조금 안심을 하였지만
아이가 변을 볼 때까지
마음을 조리고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변도 잘 보고 밥도 잘 먹었습니다.
요즘 같이 저출산이 심해지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든 고양이든
정말 손도 많이 가고
아프기라도 하면 금전적으로
정말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저도 한 마리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드리고 싶은 말은
내 가족같이 지내고
아이를 끝까지
책임을 지지 못할 거 같으신 분들은
선뜻 키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주소
-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 1580(도로명)
- 감삼동 140-32(지번)
- 영업시간
- 매일 00:00 ~ 24:00
- 전화번호
- 053-563-7585
- 방문 전 전화하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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