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는 빠질 수 없는 것 하나인
먹거리가 빠질 수 없고
이왕 먹는 것 좋고 맛있는 것을 먹으면
여행의 재미는 배가 됩니다.
전주 하면 역시 전주비빔밥이 생각이 나고
한옥마을이 생각이 나는데
전주 한옥마을에
45년 전통의 전주비빔밥 식당이 있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식당 이름은 종로회관으로
전주 한옥마을 전동성당, 전주경기전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에는 TV 매개체에 방영이 되었고
전라북도 지정 향토 음식사업소라는
명판이 걸려있습니다.
카운터, 계산대 뒤편으로는
많은 유명인들이 방문을 하여
친필 싸인을 남기고 간 모습이었습니다.
계산대옆으로는 식후에 입가심이나
디저트로 커피를 먹을 수 있게
커피 기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이 있는 홀은
1층 두 곳과 2층이 있었는데
1층 한쪽의 홀만 사용 중이었습니다.
테이블은 총 500석이 있다고 합니다.
방문을 하였을 때 평일이었으며
조금 이른 저녁 식사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메뉴 주문은 직원분에게 하고
음식 서빙은 서빙 로봇이 가져다주며
음식이 도착차면
직접 테이블에 음식을 내리고
확인을 눌러 로봇을 돌려보내주면 됩니다.
밑반찬으로 여러 가지의 김치와
나물, 김치전, 콩나물국이 나오는데
콩나물국이 맑아 보이지만
조금 매콤하였습니다.
아이가 먹기에는 조금 매울 수도 있습니다.
콩나물국이 고추씨로 만들어져
조금 칼칼하며 매콤한 맛이 난다고 하였습니다.
서비스로 쑥버무리가 같이 나왔는데
쑥향이 많이 강하진 않았지만
쫀득하며 가볍게 올라오는
쑥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육회비빔밥, 전주비빔밥과
아이가 먹을 떡갈비와 공깃밥을 주문을 하니
메인 메뉴들은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주셨습니다.
떡갈비는 아이도 입맛에 맞는지
정말 잘 먹었습니다.
고기가 도톰하고 달근하며
육즙이 가득 차 있는 떡갈비였고
육회비빔밥과 전주비빔밥은
맵지는 않고 전주비빔밥보다는
육회비빔밥의 간이 조금 세게 느껴졌는데
육회에도 빨갛게
간이 되어 나와서 그런 듯하였습니다.
두 가지의 비빔밥 모두
단맛보다는 짠맛이 강했지만
먹기에는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밑반찬과 음식들 뿐만 아니라
홀과 화장실도 깔끔하니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아이가 있으니
유아 하이체어를 가져다주셨습니다.
-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성당길 98(도로명)
- 전동 60-2(지번)
- 주자창 있습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0:50 - 20:30
- 전화번호
- 063-288-4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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