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관람하는 곳에서
관람을 하고 동선 끝에는
항상 기념품 가게가 있는데
아이가 있으니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구 아쿠아리움에서도
기념품 가게를 그냥 지나지 못하고
기념품을 구입했습니다.
인형들은 집에 꽤나 있어서 인지
인형은 그냥 쿨하게 패스했지만
처음 보는 상품은 역시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그냥 지나갈 수 있었는 듯하였지만
출구 끝에 있던
플래시 물속 완구 친구들을 보고
아이 보고 하고 싶은 것을 고르라고 하였습니다.
아이가 고른 친구는 뒤쪽에 숨겨져 있던
상어와 고래 친구를 픽하였습니다.
동작 건전지는 LR1130으로
흔히 다마고치에 쓰던 알약 건전지인데
건전지가 작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사용하더라도 아이손에
닿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아이가 입에 넣어서 삼킬경우
정말 큰일이 나기 때문입니다.
건전지는 장난감 내부에 들어가 있으며
하부에 보면 접지단자 2개가 나와 있는데
손바닥이나 물, 도체를 같이 닿게 되면
LED가 깜빡깜빡 동작을 하게 됩니다.
친구들 얼굴이 정말 귀엽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애들을 전부
사 올걸 싶기도 하였지만
두 개만 사 오길 잘한 듯합니다.
물에 넣으면 물은 도체로
물속에 넣으면 LED가 곧바로 동작을 하고
장난감은 물에 둥둥 뜨는 성질이 있어
물놀이를 할 때나 목욕할 때 같이 사용을 하면
재미있는 물놀이나 목욕이 될 거 같습니다.
잠들기 전이나 한 번씩
아쿠아리움에 다녀온 얘기를 하는데
얘기를 하다 보면 정말 이런 거까지
사소한 것들도 기억을 하는구나 싶기도 합니다.
나중에 아이가 많이 성장을 하고 날이 지나
기억을 못 하더라도 그 당시가 좋고
재밌었고 잠깐이라도 기억이 되는
좋은 추억이 된다면
후회 없는 여행이 될 수 있을듯합니다.
이웃, 구독자분들
2023년도도 다들 수고하셨고
지난 기억들은 좋은 추억이 되셨을 겁니다.
모두들 2024년 좋은 일 가득하며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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